유럽증시, 그리스 기대감에 상승 출발

유럽 주요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유로존이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7% 오른 6,751.96,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96% 오른 3,425.83으로 각각 시작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46% 오른 5,912.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오는 20일에는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확정할 것”이라 밝히고 이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 또한 확산되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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