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7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전편의 시점부터 10년 뒤,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인 20세기폭스는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통해 모션 캡쳐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호평 속에 전 세계에서 4억 8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사측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전편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돌아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10년 간 유인원들은 급속도로 진화했고, 어느새 인간보다 강한 존재로 거듭났다. 이에 인류는 멸종 위기에 처한다. 유인원들을 이끌고 자유를 찾아 떠났던 시저(앤디 서키스)는 뛰어난 리더로 성장했다. 인간들 앞에서 “유인원은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외치며 평화를 원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유인원과 인류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으로 인해 결국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극장가에 전편에 이은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