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의 원활한 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최대기업과 손을 잡았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13일 UAE 아부다비에서 빈오마르 홀딩그룹(Bin Omeir Holding Group)과 원유∙가스등 에너지 개발 투자 및 파이낸싱, 무역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공동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은 “빈오마르 그룹은 UAE 최대의 부와 권력을 가진 로열 패밀리로, 유아이에너지의 전략지역인 이라크는 물론 여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진출의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유전 광구 개발 사업과 더불어 추가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빈오마르 그룹은 UAE 최초로 설립된 기업으로, 부동산∙무역∙건설∙투자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하메드 회장은 알 살？c(Al Salam)은행의 회장을 겸직하고 있고, 친형인 유세프(Usef) 회장은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회장 겸 석유평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