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박연차 로비 의혹' 부산고검 검사도 소환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18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고검 김모 검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박 전 회장의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내부 인사가 조사를 받은 것은 민유태 전주지검장과 대검 최모 과장에 이어 세번째다. 김 검사는 지난 2006년을 전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전별금 명목으로 박 전 회장으로부터 1,000만원가량의 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찰 인사 1~2명을 추가로 조사한 뒤 민 전주지검장 등과 함께 사법처리 여부를 일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전날 조사한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2~3일 내로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홍 기획관은 "이 전 수석 측이 박 전 회장의 돈을 반환한 것은 사실이지만 '동생이 사업자금으로 7억원을 빌렸다가 갚았다'는 해명은 사실과 일부 다르다"며 "이 전 수석을 추가로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