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그린포트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만들어 대내외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온실가스 의무감축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항 그린포트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포트는 온실가스 저장소 구축, 항내 운항속도 감소 규제, 온실가스 저감 협력체계 구축, IT 기반 에너지 관리 등을 도입하는 시스템으로 오는 2018년까지 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IPA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린포트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