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핸드볼이 통산 10번째 아시아 정벌에 나선다. 이재영(대구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1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핸드볼연맹(AHF)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이란과 함께 A조에 속했다. 16명의 대표선수 가운데 김차연과 명복희(이상 히포방크) 등 2명의 해외파를 포함한 한국은 AHF의 편파판정만 없다면 무난히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