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75%가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GfK가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2,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사용자 중 25%가 자신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향후 스마트폰을 변경할 때 운영체제를 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운영체제는 애플 아이폰의 iOS로 조사됐다. 아이폰 사용자의 만족도는 59%를 기록해 조사 대상 운영체제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림의 블랙베리OS가 35%로 2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28%), 노키아 심비안(2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모바일(2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