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소기업을 겨냥한 클라우드 기반의 파일 저장 서비스 ‘클라우드 파일 매니저(Cloud File ManagerㆍCFM)’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CFM은 SK텔레콤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기업용 웹하드 서비스 대비 1/5 가격에 안전하게 기업의 데이터를 저장 가능하다. 10기가바이트(GB)당 월 사용료는 2,000원으로, 1테라바이트(TB) 상품 요금이 월 25만원에 불과하다.

CFM 이용자는 폴더 사용권한을 개별적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이력을 저장해 자료의 이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데이터 파일의 경우 다운로드 허용 권한을 특정인에게만 부여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도 접속 IP 대역을 제한해 CFM의 사용 가능 공간을 책임자가 조절할 수 있으며, 여러 PC에 있는 파일을 CFM의 폴더로 동기화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관해야 하는 파일은 많지만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파일은 상대적으로 적은 설계나 회계ㆍ연구개발ㆍ법무ㆍ디자인 전문업체 등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정보는 T클라우드비즈 웹사이트(www.tcloudbiz.com)나 고객센터(1600-255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