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리스크 따져보는 ‘투자유망국 비교 설명회’ 8일 개최

KOTRA가 8일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월드에서 ‘투자유망국 비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브라질ㆍ미얀마 등 신흥국별 잠재 위험요소와 기회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주요 투자유망국의 KOTRA 무역관장과 지역담당자들의 강연,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진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의 위험 요인은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외자 이탈ㆍ환율 상승 등이다. 미얀마의 경우 자원이 풍부하고 인건비가 저렴한 데다 반경 3,000km 내에 3억 인구가 있어 매력적인 진출지로 꼽힌다. 김성수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신흥시장 성장 동력 약화 및 경제위기는 한국기업에게 위험요인인 동시에 기회요인”이라며 “성공적인 투자진출을 위해서는 경제동향, 시장수요, 입지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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