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조정과 동시에 제약 업종 및 코스닥의 위험조짐이 거세지는 만큼 그간 소외되었던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성환 부국증권(001270)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KOSPI PBR은 0.95배 수준으로 과거 패닉 당시 PBR이 0.92배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7월 FOMC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며 “국제유가(WTI)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해석했다.
김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기업 실적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는 “미국 나스닥 조정과 동시에 제약 업종 및 KOSDAQ 위험조짐이 거세지는 만큼 그간 소외되었던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