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장 민주적일 것 같은 기업

직장인 72.6%는 우리 회사 민주적이지 않아

30대 그룹중 가장 민주적인 기업 이미지를 가진 곳으로 포스코가 꼽혔다. 인크루트는 18일 직장인 423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중 가장 민주적일 것 같은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17.4%가 포스코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11.5%), CJ(6.7%), LG(6.7%), 금호아시아나(6.2%), SK(5.3%)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적인 회사가 갖춰야 할 요소로는 소통이 활발하고 권위적이지 않은 조직문화(35.2%)라는 응답이 1순위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근로시간, 시간외수당 등 근무규정 준수(26.0%), 투명한 기업경영과 CEO의 올바른 가치관(18.9%), 비정규직, 파견직 등의 차별이 없는 회사(9.9%), 노조가 존재하고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9.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중 72.6%는 현재 본인이 재직 중인 회사가 민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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