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의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안산시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의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1년 8월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말 현재 지역 기업체와 금융기관, 병ㆍ의원 등 274개 업체가 지역 경로당 240개소와 1대 1 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결연을 맺은 기업이나 기관들은 경로당 개ㆍ보수, 재능기부(이ㆍ미용 봉사, 침시술, 무료진료 등), 후원물품 제공, 쌀 등 생필품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안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만9,523명으로 관내에 240곳의 경로당이 있다. 경로당 회원 수는 1만832명으로 1개 경로당 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