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IDC' 공동구축등 추진 삼성전자 "휴대폰 수익률 높인다"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늘리며 비용절감 주력
입력 2007.10.14 16:54:52수정
2007.10.14 16:54:52
KT와 NHN이 14일 KT 분당 차세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분당 IDC 1개층과 2008년 준공예정인 목동 IDC 3개층을 NHN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KT가 제공할 IDC는 다중화 및 모듈화를 통해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전력효율을 증대시켜 ‘그린(Green) 컴퓨팅’이 가능한 것이다. 양사는 또 앞으로 인터넷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자원 절약형 ‘그린 IDC’를 공동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남중수 사장은 “차세대 그린 IDC서비스를 상용화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 NHN과 IPTV, 와이브로, 메가패스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에 대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휘영 NHN 대표도 “이번 제휴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국내 인터넷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