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맥주가 빠질수 없다. 냉장고에서 꺼내와 마시는 맥주 한잔은 무더위의 갈증을 날려보낼만큼 속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성수기를 맞은 맥주업계는 월드컵을 시작으로 올여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트맥주는 오는 7월10일까지 새롭게 리뉴얼한 하이트캔을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직접 관전하며 박지성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유럽여행권을 증정한다. 또 하이트 리뉴얼에 맞춰 3.5톤 트럭을 개조해 특수 제작한 맥주시음차량 ‘하이트키트’를 운영, 전국 주요축제, 스포츠 및 문화행사장 등에서 이벤트를 겸한 시음행사도 6월말까지 진행한다. 훈련뒤 맥주 한잔을 즐기는 박지성 선수의 일상을 그대로 담은듯한 TV 광고를 통해서는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고 있다. 오비맥주의 대표브랜드 카스는 오는 7월 14일까지 전 국민들의 축구 응원 열기를 북돋울 ‘부딪쳐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카스가 싸이월드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카스 큐팩 1.6L 및 700ml, 또는 카스 캔 355ml를 구매한 고객이 용기에 표기된 11자리 숫자코드를 싸이월드내 카스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추첨을 통해 총 5만 명에게 카스 축구 응원 맥주세트를 제공한다. 카스는 또 ‘파이팅 코리아 팩’을 출시했다. ‘파이팅 코리아 팩’은 카스 큐팩 1.6리터 3본마다 특별 제작된 고급 파카글라스 2본을 증정하는 스페셜 패키지. 파카글라스에는 한국 축구팀이 예선에서 맞붙게 될 토고, 프랑스, 스위스 전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