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셰일가스 개발 포럼 개최… “개발ㆍ환경 시장 동시 진출해야”

셰일가스 개발로 환경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셰일가스 개발 및 환경시장에 동시에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광해광리공단이 27일 에너지홀딩스그룹과 공동주최한 ‘지속가능한 셰일가스 개발 포럼’에서 심연식 광해기술연구소장은 “전세계적으로 셰일가스 개발이 이슈화되고 있지만 환경문제가 개발의 장애가 되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의 셰일가스 개발 및 환경시장에 동시 진출 할 수 있도록 기술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심 소장을 비롯해 신현돈 인하대 교수, 김경웅 광주과기원 교수, 나경원 에너지홀딩스그룹 전략연구팀장 등 셰일가스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환경문제와 관련 법률·규제, 셰일가스 수처리기술, 친환경적 셰일가스 개발 기술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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