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계 미래를 이끌어갈 ‘K-루키즈(K-Rookies)’가 결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지난 8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제1회 K-루키즈’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6팀(망각화, 솔솔부는 봄바람, 스몰오, 홀로그램 필름, 머쉬룸즈, 전기뱀장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루키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창작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차세대 뮤지션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육성지원사업이다. 6개 팀 선발을 시작으로 뮤지션의 실질적인 음악활동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K-루키즈는 2012년 연말까지 기획공연 및 합동 콘서트, 방송 출연은 물론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해 자신들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합주실 및 녹음 스튜디오 등 창작 공간을 지원받아 비용 부담 없이 음악에 전념하며 실력을 키우게 된다.
총 156개 팀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개오디션에서는 후보팀들의 동영상에 대한 사전 네티즌 평가를 실시해 대중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앞으로도 공식 블로그인 ‘인디 코스터(http://indiecoaster.tistory.com)’를 통해 K-루키즈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공연장을 찾아 응원하는 등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