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사상최대 실적 불구 '폭락'

3일 연속 하한가


대우인터내셔널이 사상 최대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3일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 쳤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3분의1 토막이 났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ㆍ4분기에 매출액 3조4,494억원, 영업이익 499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8%와 49.4% 증가한 수치다. 윤병은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고부가가치 상품의 비중 확대로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당기순이익 감소는 미얀마 가스전의 생산 후 회수할 투자금에 대한 외화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일시적인 장부상의 환산손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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