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아트라스BX, 일회성 손실보다 본업에 주목-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아트라스BX에 대해 일회성 손실보다는 본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두균 연구원은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159억원(-9.2% YoY), 영업이익 160억원(-21.1% YoY) 당기순이익 74억원(-53.2% YoY)을 기록했다”며 “본업에 의한 매출 및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나, 영업외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이익 감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분기대비로 보면 4분기부터 점차적으로 상승한 납가격으로 인해 동사의 4분기 매출원가율(81.5%)이 전분기대비 2.1% 포인트 상승하며 영업이익률(3Q12: 16.4% -> 4Q12: 13.8%)감소로 이어졌지만, 이는 납가격 상승에 따른 통상적인 하락 수준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2009년 그린손해보험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60억원을 투자했으나 최근 예금보험공사가 그린손해보험에 대한 매각을 진행함에 있어 BW를 제외한 우량 자산 및 부채만을 이전하는 방식의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4분기 BW 투자분에 대한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 만기보유금융자산 투자손실 60억원이 발생했으나 여전히 본업이 안정적이며 2013년 기준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PER 4.7배, PBR 0.8배)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