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대중국 물동량 증대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은 11일 서울 종로구 한정식집에서 국내외 선사 및 물류기업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가 연내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범한판토스, 현대로지스틱스, 포맨해운항공, 장금상선, 중국해운항공, EAS SHIPPING KOREA 등 해운?물류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메가 FTA 시대를 맞아 평택항의 신규물량 창출과 증대를 위해 중국, 동남아 시장을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항만공사는 앞으로 고객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