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024810)가 북한과 러시아 기업협의회가 한반도를 경유하는 전력망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는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보다 3.42% 오른 333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26일 리용남 북한 대외 무역상이 참석한 가운데 모스크바에서 북러 1차 기업협의회를 열고 대북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러시아 최대 국영 수력발전회사인 루스기드로 (RusHydro)가 북한을 거쳐 한반도를 경유하는 전력망 구축을 위한 협상을 다음주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화전기를 비롯해 광명전기 등 대북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