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파이컴에 대해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프로브 카드인 멤스카드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비수기인 2ㆍ4분기에도 파이컴의 주력제품인 멤스카드는 14.4%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출 증가율과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각각 48.7%, 24.7%로 경쟁업체를 훨씬 웃돈다”며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파이컴의 주가는 100원(0.70%) 오른 1만4,300원을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