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쿠키폰' 5개월만에 200만대 팔렸다

"60개국으로 판매 확대할것"


LG전자는 풀터치스크린 휴대폰 '쿠키'가 세계 시장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20만대, 신흥시장인 중남미와 아시아에서 60만대가 팔렸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 출시돼 3주 동안 10만대 가량 판매됐다. LG전자는 조만간 쿠키폰 판매 국가를 현재 40개국에서 60개국으로 늘리고 10여 가지의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쿠키폰이 3월 한 달 동안에만 세계에서 60만대가 팔렸다"며 "이는 세계 풀 터치폰 구매자 10명 가운데 1명이 쿠키폰을 선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