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화력+원자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성장 기대

한전KPS가 기존 화력발전 정비에서 원자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이익성장성이기대된다고 분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한전KPS는 국내 발전정비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원자력 중심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 해외 화력발전정비 진출 및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 따른 해외 원자력 발전 정비시장 진출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중”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에 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한전KPS의 경쟁력은 다양한 설비 정비 경험과 독보적인 발전소 종합정비기술에 있다”며 “원자력 발전설비의 비중이 증가하는 국내 발전정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에 더해 개발도상국의 화력발전 설비 정비 용량 확대와 원자력 발전 정비부문의 해외진출을 통해 매출ㆍ수익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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