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네오위즈게임즈, 게임온, 네오위즈인터넷 등 국내외 상장 계열 3사의 사장단 인사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네오위즈게임즈를 이끌어 온 이상엽 대표는 일본의 게임온 대표로 복귀한다. 이 대표는 향후 네오위즈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 신임 대표에는 윤상규 경영관리본부장이, 네오위즈인터넷의 신임 대표에는 이기원 네오위즈모바일 대표가 선임됐다. 이밖에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의 신임 대표에 한석우 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최관호 전 게임온 대표가 선임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핵심 기업가치를 강화하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공격경영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통합 경영 체제를 구축해 계열사의 독립성 보장과 시너지 창출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네오위즈그룹 사장단 인사는 각 사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