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 804억원…지난해보다 101% 늘어

삼성전기는 올해 2·4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101% 늘어난 8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6,981억원으로 4.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78.9%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 9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9% 늘어났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거래처의 수요 부진과 PC, TV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시황의 약세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투입자원 효율화, 원가절감 등으로 인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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