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선생 (이승조 루카스투자자문 본부장)
■ 미국채 가격 상승 유도, 中 ․ 韓 자금유입 가능성
이승조 본부장은 "오바마가 외신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확인하겠다는 말은 즉 공습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속내는 지정학적 리스크 분쟁을 이용해서 미국이 원하는 방향 즉 미국 10년 국채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앞으로 유럽의 자금은 중국이나 한국, 또는 미 국채 시장으로 이동, 안전자산 선호가 유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원자재 가격 폭등, 대응은?
금가격 올랐다고 고려아연 사지말라!
WTI 급등 하지만 화학정유 '키맞추기' 수준
이승조 본부장은 금 가격이 폭등한다고 고려아연 매수에는 반대라고 못 박았다.
오히려 금과 구리가격의 상대속도를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 가격은 1,450불까지 단기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고 오히려 구리가격과 풍산의 움직임이 적었다면서 고려아연 50% 매도하고 풍산으로 갈아타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WTI(미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 역시도 서방국 개입이 없이는 추가상승이 어렵다며 화학이나 정유주는 키맞추기 정도로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 양적완화 축소 이후를 미리 대비하라!
정답은 '실적' IT부품 및 자동차 부품.. 차기주도주를 노려라!
미국의 속내는 결국 양적완화 축소 이후를 대비한 전략.
9월의 미국 고용지표의 결과가 중요하지만 지금은 어차피 시간의 문제일 뿐 출구전략은 기정사실이라며 따라서 앞으로는 '실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이미 10월 초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확인과정이 진행 중이고 3/4분기 실적 상향 된 IT업종내 선순환 흐름에 주목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27,000원 지지하고 3만원 돌파하는지 여부, LG화학의 30만원 돌파 모멘텀이 나오는지 여부 등을 주목하라고 전했다. 그는 IT 실적탑픽주로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를 제시했다.
또한 주도주인 삼성전자-현대차의 탄력성이 둔화될 때 후발주자인 IT부품과 자동차부품주로 순환장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역발상전략으로 경기방어주 20-30% 담기, 헷지전략으로 KT-한국항공우주-하이트진로 등 낙폭과대주 및 배당주도 눈여겨 볼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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