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3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단기컨설팅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해외 현지의 컨설팅ㆍ마케팅사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중소기업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기컨설팅은 연초부터 10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연간 해외민간네트워크 컨설팅과는 별도로 연중에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수요 충족을 위해 만들어진 3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계약체결 협상대행, 계약지원, 상담회 사후지원, 경쟁제품 조사 등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돕는다. 컨설팅 금액의 80%를 지역별로 450~600만원까지 지원하며 선정 업체수는 100개사이다.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근복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앞으로 단기컨설팅과 같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