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5개 프로젝트 ‘2013년 올해의 거래’에 선정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금융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2013년 올해의 거래’에 수은의 금융지원 프로젝트 5개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이드 파이낸스는 세계적인 국제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가 발간하는 수출입금융 전문 월간지로, 해마다 금융지원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 선정된 수은의 금융지원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사우스(Jeddah South) 화력발전 프로젝트, 베트남 응이손(Nghi Son) 정유석유화학설비 프로젝트, 미국 사빈패스(Sabine Pass) LNG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Sadara) 석유화학설비 프로젝트, 영국 씨드릴(Seadrill)社에 대한 선박금융 지원 등 총 5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은이 글로벌 PF시장의 명실상부한 강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재확인해 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PF시장에서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프로젝트의 구조를 직접 설계·자문하고 전세계 정책·상업금융기관들과의 협조융자를 주선하는 등 우리 기업의 대규모 해외 수주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