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시장 첫날 평온 유지

중국의 새 위안화 환율시스템 적용 첫날 중국내 외환시장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평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달러화에 고정된 환율제에서 통화바스켓제를 참고한 관리변동환율제로 전환한 첫날인 22일 은행간 외환시장은 오전 9시30분정상 개장해 순조로운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중국 인민은행이 공시한 8.1100위안으로 거래가시작돼 최고가 8.1111위안, 최저가 8.1100위안을 기록했고 8.1111위안으로 마감, 0.0011위안이 상승했다. 유로화는 10.0641위안에서 출발해 9.9641위안까지 밀렸다가 최종가 10.0141위안으로 거래를 끝내 다소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개장가 7.3000위안에서 7.3150위안과 7.2910위안 사이를 오가다 7.3059위안으로 마감했으며, 홍콩달러는 1.0638위안에서 출발해 1.0478위안의 종가를 기록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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