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발렌시아(스페인)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PSG는 7일(이하 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지난달 13일 원정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한 PSG는 1ㆍ2차전 합계 3대2로 발렌시아에 앞섰다. PSG는 후반 10분 조나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고전했으나 후반 21분 에제키엘 라베치의 동점골이 터져 나오면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 데이비드 베컴(PSG)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셀틱(스코틀랜드)과의 2차전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1ㆍ2차전 합계 5대0으로 여유 있게 8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