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땡큐 릴레이' 호응

매달 직원 두명선정 다른 직원에 꽃다발등 선물

‘땡큐 릴레이’ 요즘 현대산업개발에 땡큐 릴레이 바람이 불고 있다. 땡큐 릴레이란 매달 두 명씩 선정된 직원이 평소에 고맙게 생각했던 또 다른 직원을 추천해 꽃다발과 케이크, 감사 편지를 전달하는 행사.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땡큐 릴레이 제도는 건설회사 특성상 지방 근무로 평상시 연락하기 힘들었던 현장 직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달의 땡큐 릴레이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람은 본사 재개발팀에 근무중인 공태국(사진) 부장과 강동오 택지개발팀 부장. 재개발팀의 공 부장은 현재 부산 남부지사에서 근무중인 양금석 과장으로부터, 강 부장은 최상기 분양팀 부장으로부터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국화 꽃바구니와 편지를 받았다. 공 부장은 “직접 쓴 편지를 읽고 감동을 받았다”며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이 느낌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땡큐 릴레이 제도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연수 등 선정된 직원들에 대한 ‘깜짝선물’ 혜택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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