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수원시 10구단 유치땐 경제효과 1000억대 분석 外

수원시 10구단 유치땐 경제효과 1000억대 분석 경기도 수원시가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유치할 경우 경제적 파급 효과가 1,373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는 한양대 스포츠산업ㆍ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프로야구단 운영 시 92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5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하고 1,44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또 미디어 노출에 따른 홍보 효과도 9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스포츠산업ㆍ마케팅센터가 최근 수원시민 552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프로야구 응원활동에 참여한다고 했고, 95%는 프로야구 창단을 희망했다. /수원=윤종열기자 평택항 입항 크루즈관광 상품화 성공 경기관광공사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 상품을 상품화했다고 17일 밝혔다. 탑승객 570명은 일본 고베항을 출발, 중국 천진항과 대련항을 거쳐 지난 16일 평택항에 입항했다. 이들은 이날까지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이천 도예촌 등을 둘러본 뒤 다시 일본 고베항으로 출항한다. 이들이 탄 크루즈는 2만6,594t급 '퍼시픽비너스호'로 일본 오사카에 있는 '일본크루즈객선주식회사' 선적이다. 644명이 탑승 가능하며 객실과 야외풀장, 고급 레스토랑, 카페, 라운지, 바,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기존 부산과 인천 위주의 크루즈 노선을 경기도로 확대해 크루즈 상품이라는 고부가가치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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