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5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가칭 ‘충남도 기후환경연구소’를 내포신도시에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최근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정책 개발과 서해안권 화력발전소 및 임해산단의 환경피해조사 및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기후환경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환경연구소는 현재 충남발전연구원 부설 물환경연구센터에 기후환경 전담 연구부서를 더한 형태로, 설립될 경우 환경분야 융합 연구기능을 맡게 된다.
기후환경연구소는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배출전망치 종합분석 ▦기후변화 현상 가속화에 따른 시계열 조사ㆍ분석ㆍ평가 ▦지역주민의 환경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자주적ㆍ독립적 해양ㆍ대기환경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내에 1,000㎡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