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황] 9월6일 프로그램 매수 힘입어 820선

종합주가지수가 인텔 실적 하향 쇼크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820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오름폭은 미미했다. ◇거래소=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강세를 보이면서 3.52포인트 상승한 824.2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정보기술(IT)주를 주로 팔아치우면서 본격적인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었다. 순매도 금액이 지난 6월10일 이래 가장 큰 1,517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2,34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기관이 1,673억원이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주 말보다 0.63포인트 오른 368.1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이 약 2억3,600만주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관망세가 우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4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만 6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선물=코스피 9월물은 0.45포인트 오른 105.6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027계약과 3,80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585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0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2,344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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