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달 연속 월간 사상 최고 기록 경신

10월 전년 대비 28.7% 늘어난 총 19만2,499대 판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4만3,147대, 수출 14만9,352대 등 국내외에서 총 19만2,4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보다 28.7%, 올 9월 보다 5.2%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2달 연속 월간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내수시장에서는 K시리즈,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지난해 보다 19.8%가 늘었다. 직분사 GDI엔진을 장착해 새로 태어난 포르테는 3,917대, 새로 추가된 해치백모델이 608대, 쿱이 9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포르테는 9월 4,400여 대에 이어 10월에도 4,200여 대의 계약고를 기록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기아차는 해외에서 국내공장생산분 8만2,943대, 해외생산분 6만6,40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총 31.5% 나 증가했다. 특히 조지아 공장이 가세하면서 해외생산분이 61.4%나 늘었다. 기아차는 올 1~10월까지 내수 39만5,247대, 수출 130만483대 등 총 169만5,73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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