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IFEZ) 내 U-City 구축 및 운영사업을 추진할 민관협력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동의안을 인천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제3섹터 방식의 민관협력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동의안은 설립 자본금 총 35억원중 인천시가 10억원을 출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출자동의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전략적 민간투자자들과 주주간 협약 체결과 정관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이전에 송도국제도시 내에 본사를 둔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관협력법인이 설립되면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민관협력의 모범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