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투자은행인 UBS가 조세회피처로 한국인이 유령회사 설립을 가장 많이 중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9일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우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중개업체는 싱가포르·홍콩에 위치한 UBS로, 뉴스타파가 확보한 한국인 설립 유령회사 369개 중 31개를 중개했다"고 밝혔다.
UBS를 통해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이들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이수영 OCI 회장, 박효상 갑을오토텍 등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