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왕십리CGV에서 리얼스코프, SBS, SBS플러스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의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3D로 촬영한 콘서트 영화, ‘슈퍼쇼3 3D’의 언론시사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콘서트 영화 ‘슈퍼쇼3 3D’는 케이디씨정보통신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0년 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3D콘서트 영화다.
지난 해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 세 번째 아시아투어 콘서트 ‘슈퍼쇼3’ 서울공연을 리얼스코프가 자체 개발, 제작한 3D입체카메라 리그(Rig)등 국내외 장비들을 총동원 해 3D로 촬영했다.
‘슈퍼쇼3 3D’는 3D입체 영상의 연구 개발부터 생산, 제작, 유통, 판매까지 3D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케이디씨를 비롯 국내 최고 수준의 예능프로 제작 및 배급능력을 갖춘 SBS플러스, 국내 최대 아이돌 및 한류스타를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3D입체영상 제작경험이 풍부한 리얼스코프 등 국내 3D입체영상산업을 주도하는 대표업체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케이디씨는 이번 슈퍼주니어 콘서트 영화 개봉을 계기로 한류스타 및 아시아 스타의 3D 콘서트 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아시아 시장을 넘어 해외 스타들의 내한 공연과 해외 대형 뮤지컬 등을 3D로 제작해 미국과 유럽 전 지역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케이디씨그룹 김태섭 회장은 “3D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3D콘서트 영화”라며 “이번 슈퍼주니어 콘서트 영화는 극장상영, DVD제작, 해외판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3D콘텐츠 발전 전략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3D 콘서트 영화 ‘슈퍼쇼3 3D’는 이달 24일부터 전국 CGV 16개관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