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부문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상구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36% 증가한 1조2,000억원, 6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GS리테일의 매출 중 65%를 차지하는 편의점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슈퍼마켓 부문도 규모의 효과와 2분기 대비 의무 휴업 점포 축소, 그리고 추석 경기 안정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4분기에는 지난해 일회성 충당금(76억원) 소멸과 편의점부문 성장, 부동산 임대수익(롯데평촌)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