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창업경영인 대상] 산업통산자원부, 레비스인터내셔날

유기농 벌꿀 아이스크림 웰빙족에 입소문

스위트럭은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메뉴로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레비스인터내셔날

고범석 레비스인터내셔날 대표

레비스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스위트럭'은 지난 1 월22일 서울 홍대점 문을 연 이후 단 5개월 만에 매장이 12곳으로 느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스위트럭의 강점 가운데 하나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메뉴로 고객들에게 다가섰다는 점. 오래전부터 식품은 물론 약으로 사용되면서 최고의 건강 식재료로 알려진 꿀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통해 어린이부터 5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스위트럭의 간판 메뉴는 허니칩 아이스크림으로 유기농 우유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국내산 벌집 꿀을 토핑했다. 특히 동서양 맛의 조화를 이룬 유기농 우유 인절미 빙수와 유기농 우유 팥빙수, 인절미 토스트,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 빙수 등으로 20~30대 젊은 고객들은 물론 40·50세대까지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아포가토와 허니 카페라떼, 씨리얼 라떼, 핫 초콜릿 라떼, 망고 스무디 라떼 등 다양한 마실 거리도 판매 중이다.

고범석(56·사진) 레비스인터내셔날 대표는 "스위트럭은 전국 시 단위 도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고객이 핵심 목표 고객"이라며 "유기농 우유를 함유한 프리미엄 소프트아이스크림 판매뿐만 아니라 국내산 벌꿀의 효능, 선물용 소포장 꿀 판매로 추가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꽃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탄소동위원소 비율 기준상 '순 꿀'로 판명된 꿀만 취급한다"며 "이를 위해 전국 양봉협회는 물론 협동조합으로부터 꾸준히 샘플링을 진행해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각적인 블루톤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무늬목으로 스타일리시한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연출한 점도 스위트럭이 지닌 강점 가운데 하나. 뛰어난 맛은 기본으로 건강에 인테리어까지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강남이나 홍대 등 젊은 층이 주로 활동하는 번화가에서 확실한 데이트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다른 레비스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경쟁회사들과 비교해 창업비용 규모가 크지 않고, 전문인력이 필요 없다는 점도 예비 창업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매력 포인트"라며 "아이스크림 외에도 다양한 커피도 판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 국내산 벌집 꿀 재배단지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어 원재료 수급이 원활하다"며 "쉬운 발주 시스템은 물론 전국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창업 이후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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