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발명의 날] 정우훈 전(前) 대한변리사회 회장

[제36회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정우훈 전(前) 대한변리사회 회장 발명 저변확대·인식제고 공로 정우훈 前대한변리사회 회장(범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 소장)은 30여년동안 변리업무 수행하며 발명인구 저변확대와 발명에 대한 인식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67년 한ㆍ일 산업재산권 협정체결 실무대표로 활약하며 특허업무의 국제화를 촉발시킨 정 변리사는 지난 1970년 공직을 떠나 특허법률사무소를 개소하며 발명특허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정 변리사는 특히 지난 92년 대한변리사회 회장 재직시 법조계의 직역확장을 위한 특허심판제도의 위헌시비로 인해 특허청의 특허심판업무가 일반법원 관활로 전속될 위기에 처했을 때 특허심판업무의 기술성과 전문화 필요성을 여론화함으로써 오늘날의 특허법원 설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재임시 최초로 변리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자체교육제도를 확립, 발명자와 출원인을 위한 보다 더 정확하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산업재산권 무료상담센터를 변리사회에 설치해 발명인구의 저변확대와 발명에 대한 인식제도로 발명진흥에 기여했고 영세발명가를 위한 무료출원서비스를 제도화하기도 했다. 정 변리사는 국제지적재산권 보호협회, 아시아 변리사회, 국제라인선싱협회 등의 회원으로서 각종 국제행사에 참석해 지적재산권 국제교류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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