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20일 서울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업사이클링(up-cycling)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은 이날 행사에서 3개 사회적기업, 4명의 대표에게 총 7,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개 업체는 러닝투런과 자리, 고마운 사람이다. 이들은 모두 폐타이어나 폐소방호스, 커피잔 등 버려지는 제품을 활용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2011년에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사회적기업 3곳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2012년 성장단계에 있는 9개 사회적기업에 월 1회 맞춤형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