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한일공동 드라마펀드’ 발족

한국과 일본이 공동 출자한 드라마 펀드가 설립됐다. 29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쿄에서 한일 양국의 미디어 관련 기업이 공동 출자해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는 ‘한일공동 드라마펀드’ 발족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일 공동 드라마펀드’는 한국정부기금이 약 50% 출자한 것을 비롯, 일본에서는 TBSㆍ포니캐년, 한국은 SM엔터테인먼트 등 8개 기업이 참가해 총 305억원(약 23억5,000만엔) 규모로 조성됐다. 이 펀드는 3년간 연간 5~6편씩 총 16편의 드라마를 제작하며 DVD 판매와 이벤트 등 관련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문은 드라마 내용과 캐스팅은 현재 미정이지만, 일본을 무대로 한 한국 드라마 제작과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젊은 한류스타의 출연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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