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에도 실적 개선…목표가↑"

<골드만삭스>

"삼성전자, 4분기에도 실적 개선…목표가↑" 관련기사 • 삼성전자 3분기 최고, '족집게'는 미래에셋 • "삼성전자 조정 마무리…재상승 전망" 골드만삭스는 17일 삼성전자[005930]의 3.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예상대로 삼성전자의 실적모멘텀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가 4.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66만3천원으로 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비중유지'는 고수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14조5천억원과 2조1천300억원은 자사 추정치인 14조2천억원, 2조600억원을 상회했다"며 "3.4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은 메모리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부문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 역시 메모리와 TFT-LCD 부문 호조에 힘입어 3.4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분기 대비 각각 5%, 15% 늘어난 15조2천억원과 2조4천500억원을 제시했다. 또 내년 1.4분기 영업이익은 D램 및 LCD업황의 침체와 휴대전화 부문 호조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올해 4.4분기와 비슷한 2조4천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입력시간 : 2005/10/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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