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지 매각 완료
국토해양부는 올해 국가 소속기관 일반매각 대상 부동산 11개 부지 가운데 경기도 용인 품질관리단 본사와 부속건물, 경기 여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3개 부지에 대한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나머지 8개 부지는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연말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를 하고 순차적으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농업연수원(경기 수원) ▦우정사업정보센터(서울 광진), 10월에는 ▦국세공무원교육원(경기 수원) ▦전파연구소(서울 용산), 11월에는 ▦국세청기술연구소(서울 마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기 안양) ▦국립식물검역원(경기 안양) ▦국립종자원(경기 안양) 등의 입찰이 이뤄진다.
유찰된 부동산은 정부 투자기관에 팔고 국토부가 활용 계획을 세운 뒤 용도지역 변경 등을 통해 토지이용이 쉽도록 한 다음 일반에 재매각하게 된다. 국토부는 경쟁입찰로 팔리지 않을 때는 수의계약으로 파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