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매튜스코리아펀드가 지난 3월29일까지 1년간 수익률 103.5%로 전체 국제펀드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펀드 수익률 조사업체인 모닝스타에 따르면 피델리티매튜스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71.1%, 올 1ㆍ4분기에 30.0%나 급등했다. 이 펀드의 올 1ㆍ4분기 수익률 30.0%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 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또다른 한국 주식투자 펀드인 피델리티 어드바이저 코리아펀드도 올 1ㆍ4분기 수익률이 27.7%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 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9.6%를 훌쩍 뛰어넘었다.
세계 1위의 국제펀드 자리를 차지한 매튜스코리아펀드는 삼성전자(9.8%)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이외에 하나은행ㆍKTFㆍ현대자동차ㆍ삼성화재ㆍ국민은행ㆍ롯데칠성ㆍ하이트맥주ㆍ한국전력 ㆍ농심 등이 10대 투자 종목군에 포함돼 있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