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시스템을 차세대 수출 주력상품으로 키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서울 세종로 행안부 회의실에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정보기술(IT) 서비스산업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KOTRA 등과 공동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IT 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자정부시스템을 수출할 경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소유한 252개 관련 지적재산권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정보시스템 개발자뿐만 아니라 제3자도 지재권을 이용할 수 있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전자정부 관련 지재권은 ▦전자문서 등 행정효율화 분야 75건 ▦전자무역서비스 등 대국민 및 기업서비스 130건 ▦정보화기반 및 정보자원관리 47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