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또 최고가…온스당 1400달러 눈앞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양적완화 영향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140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금 12월물은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대비 45.50달러(3.4%) 뛴 온스당 1383.10으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규장에서의 금 선물 가격 상승폭은 지난해 3월19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금 12월물 가격은 이어 시간 외 거래에서도 오름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인 온스당 1393.40달러까지 치솟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