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회사 직원들은 일반 소비자보다 홈쇼핑을 훨씬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J홈쇼핑이 자체 집계한 직원들의 연간 평균 주문횟수는 9차례. 2~3차례 홈쇼핑을 이용하는 일반 고객들에 비해 3-4배나 높은 수준이다.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제품으로는 ‘안동간고등어’였고 ‘별미 왕쥐포세트’, ‘립하우스 오리지날 바비큐 폭립'’, ‘삽교 황금쌀(20㎏)’, ‘홍진경 더 김치(10㎏)’ 등 먹거리가 베스트 10가운데 5개를 차지했다. 또 편리하게 옷을 다릴 수 있는 ‘콘에어 멀티 스티머’, ‘홈파워 블루 스팀 청소기’, 생선요리를 위한 ‘산요 양면 석쇠 구이기’ 도 직접 주문해 사용하는 직원들이 많은 제품으로 꼽혔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상품을 직접 다루는 MD는 물론 방송관련이나 사무 직원들도 모두 방송을 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상품이 나오면 놓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