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강원도 강릉과 동해, 경북 영양에서 신고된 무인기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국방부는 8일 현재 전국 각지에서 모두 11건의 북 무인기 의심 신고가 접수돼 초등조사한 결과 8건은 오인 신고 또는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나머지 3곳에 대해서는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추락한 채 발견된 북한제 추정 무인기에 각각 적혀 있는 아라비아 숫자 6, 24, 35가 제작 일련번호일지 모른다는 점에서 각군의 병력을 동원한 대대적 수색작전에 나서는 한편 민간의 신고 장려 등 대국민 홍보의 강도를 높여왔다.